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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전 주변서 드론 띄운 40대 적발…야간 조종사는 수사 중 - 조선일보

한빛 원전 주변서 드론 띄운 40대 적발…야간 조종사는 수사 중 - 조선일보

입력 2019.09.17 12:43

전남 한빛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드론을 띄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전남지방경찰청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이모(48)씨가 최근 경찰에 적발됐다.

이씨는 지난 7월 30일부터 9월 6일 사이 낮 시간대에 한빛 원전과 1~3㎞ 떨어진 가마미 해수욕장 부근에서 모두 8차례 드론을 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의 드론이 1㎏ 미만 경량급 촬영용 드론(907g)인 데다 원전 시설이 아닌 해수욕장 풍경 등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만큼 과태료만 부과하기로 했다.

한빛 원전 원자로. /연합뉴스
한빛 원전 원자로. /연합뉴스
가급 국가 중요시설로 분류되는 원전 주변에는 항공보안법이 적용된다. 원전 반경 3㎞ 안은 비행금지구역, 원전 주변 18㎞ 안은 비행제한구역이다.

한빛 원전 주변에서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7일 밤 시간대에도 드론이 목격됐지만 조종자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촬영용이나 레저 용 드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빛 원전은 지난 8월 초 고리 원전 근처에서 며칠 동안 잇따라 드론이 발견된 이후, 드론을 탐지해 추격하거나 요격하는 ‘안티 드론’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한빛 원전의 협조를 받아 드론에 침입하기 쉬운 장소 15곳을 점검하고, 비행금지구역 안내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9-09-17 03:43: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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