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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 한겨레

검찰, '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 한겨레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지난해 7월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투약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 허가 취소 확정과 관련해 환자, 투자자,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지난해 7월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투약환자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 허가 취소 확정과 관련해 환자, 투자자,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세포변경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28일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사기 상장 의혹에도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가 포함된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이뤄진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국내 유전자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인보사에 대한 허가를 내줬으나, 허가 때 제출한 자료와 달리 주사제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신장세포는 투약 시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권아무개 코오롱 티슈진 전무(CFO)와 양아무개 코오롱 생명과학본부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티슈진의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허가를 받고,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해 티슈진의 회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2020-01-28 06:19:2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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