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4시 기준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31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256명이 늘어난 것을 합하면 하루새 571명이 늘어났다.
하루에 추가된 확진자 수도 이날이 가장 많았다. 지난 21일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일일 확진자 숫자는 22일 229명→ 23일 169명→ 24일 231명→ 25일 144명→ 26일 284명이었다. 하지만 전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되면서 전날 확진자가 505명 급증하는 등 이틀 연속 확진자가 500명 넘게 나왔다.
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7만 8830명이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가운데, 이 중 4만85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3만 23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315명 중에서 대구가 2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19명 △경북 15명 △경기 6명 △경남 3명 △울산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순이다.
대구에서만 이날 47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도 6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이날 확진자는 총 538명으로, 지금까지 1988명이 우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85.1%를 차지한다.
이 외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 전 14명 △울산 14명 △충북 9명 △광주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 등이다.
우한 코로나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13명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 환자도 1명 추가됐다. 질본에 따르면 63번째 환자(여·52)가 이날 오후 우한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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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8:03: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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