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를 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7%, 한국당이 27%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같았고, 한국당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4%, 민주평화당 0.3% 등 순이었다.
한국당 지지율 27%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2016년 10월 넷째 주(2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1%로 같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한국당 지지율 상승폭이 가장 컸다. PK 지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9%, 한국당 35%, 정의당·바른미래당이 각각 6%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7%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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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08:48: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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