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어제 이미 반박 "재단, 유시민, 가족에 계좌추적 사실 없다... 악의적 허위 주장"
오늘 오전 홍익표, 필리버스터하며 "유시민과 통화했는데 근거 있다"며 재차 제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2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고 나와 내 아내 것도 봤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유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고소·고발을 당한 것은 경제범죄가 아닌데 왜 (검찰이) 계좌를 보느냐"고 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미 전날 유 이사장 주장에 대해 "계좌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고 공개 반박했었다.
홍 의원은 이어 "검찰은 혹시 노무현재단에 고액 후원을 한 사람이 있다면 '재단을 통해 공직 자리를 받으려 했다'는 내용을 쓰려고 했느냐.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것 같다"며 "이런 게 검찰권 남용"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검찰은 지금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겠다고 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뜯고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검찰은 전날 이미 유 이사장 측에 대한 계좌추적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야당의 한 의원은 "유 이사장이 만약 어떤 혐의가 있다면 수사기관이 그에 대해서는 절대로 수사해서는 안되는 성역이란 말인가"라며 "여당과 유 이사장이 자꾸 검찰을 압박하면서 '검찰개혁' 분위기를 잡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자 검찰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검찰은 전날 유 이사장 방송이 끝나고 약 1시간 30분쯤 뒤인 오후 8시 40분쯤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노무현재단, 유시민, 그 가족의 범죄에 대한 계좌 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며 "법 집행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 주장을 이제는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2019-12-25 03:04: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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