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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매매가 추월 전세 아파트 등장...깡통전세 우려 - YTN

humanrightsmiddleeast.blogspot.com 서울에서도 전셋값이 매맷값을 추월하는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마에스트로캠퍼스타운' 아파트 전용면적 14.49㎡는 지난달 4일 1억8천5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맺어졌습니다.

열흘 뒤인 지난 14일에는 같은 주택형, 같은 층 아파트가 1억5천500만 원에 매매됐습니다.

강동구 길동 '강동렘브란트'의 아파트 전용면적 15.86㎡은 지난달 20일 1억3천만 원에 전세계약이 맺어졌는데 지난 10일에는 1억1천3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금천구 가산동 '비즈트위트바이올렛5차', 구로구 구로동 '비즈트위트그린', 관악구 신림동 '보라매해담채' 등 소형 면적 아파트는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서울에도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아파트가 나오면서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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